최근 영국 잡지 ‘뱅커’가 공식사이트를 통해 ‘2018년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를 공개했다.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은행 및 중국농업은행은 처음으로 글로벌 은행순위 상위 4위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순위 제작자는 “순위에 진입한 중국 은행들은 보고기간 중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며 “중국공상은행 같은 경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4대 중국 은행의 기본자기자본(T1)은 중국공상은행이 3240억 달러, 중국건설은행이 2720억 달러, 중국은행이 2240억 달러, 중국농업은행이 21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순위에서 5위를 차지한 미국 JP모건체이스의 기본자기자본은 2090억 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은행들은 또한 은행 이익 성장률에 있어 다른 국가보다 한 발 앞섰다. 중국 은행의 해당 규모는 293억 달러, 2위인 이탈리아 은행은 289억 달러, 3위인 영국 은행은 202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잡지 ‘뱅커’는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그룹의 영향력 있는 금융잡지로 매년 ‘글로벌은행 1000대’ 순위를 발표하면서 다른 국가와 지역 은행의 핵심자본, 자산규모, 수익능력 등을 토대로 종합적인 평가를 하면서 사회 각계가 글로벌 은행 현황, 변화, 추세를 파악하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