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넘는 홍콩 시민, 모바일 결제 사용 안해
홍콩생산력촉진국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결제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한 홍콩 시민이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바일 결제 이용자는 25세~34세 연령층에 집중됐고 50세~64세 연령층이 가장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홍콩 시민 1049명과 현지 소매 기업 42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조작 순서를 잘 모른다’가 가장 많은 68%를 차지했다. 그 외 ‘사생활 누설의 우려가 있다(55%)’, ‘현재의 모바일 결제 방식에 만족하지 않는다(46%)’ 순으로 조사됐다.
과거 1년간 홍콩 시민이 이용한 결제 방식은 ‘현금(99%)’와 ‘옥토퍼스 카드(97%)’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모바일 결제는 20%에 그쳤다. 온라인 결제도 불과 13%였다.
홍콩 생산력촉진국 정보과학기술부 황자웨이(黄家偉) 총경리는 “모바일 결제에 대한 홍콩 시민의 수용 정도는 전체적으로 아직 높지 않지만 앞으로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내다봤다.
출처:中国网
키 워드:[홍콩 모바일 결제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