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TO)는 중국국가약품 관리감독국(이하 중국국가약감국)이 이번 문제 광견병 백신을 압수함으로써 시장진입을 차단한 조치에 대해 완전히 지지한다.

국가약감국은 중국 지린(吉林)성의 백신생산업체-창춘(长春)창성(长生)바이오과기주식회사의 생산기지에 대해 무통보단속 시 이 회사에 광견병 백신 생산과정 중 기록조작 문제가 있다고 밝혀냈다. 정부는 이미 모든 문제 백신을 압수했고 환자에게 문제 백신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으며 이 회사의 백신생산을 중지시켰다. WTO는 현재 정확한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중국국가위생주무부처에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유효한 약품생산품질관리 및 감독은 백신의 품질 보장과 문제 방지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일단 문제가 발견되면 관리감독 부문에서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 WTO는 중국국가약감국이 취한 신속한 조치와 투명한 행동을 지지하고 백신생산을 중단하고 사건의 진상을 파악 중이다.

WTO는 2010년과 2014년 중국국가약감부문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결과 국가약감부문은 WTO가 정한 관리감독 표준에 도달하도록 직능을 충분히 행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WTO는 중국국가약감국이 WTO의 국가관리감독부문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약속과 의지를 환영한다. 이 협력은 이미 20년에 가깝게 진행되어 왔다. 비록 이번 사건은 유감스럽지만 무통보단속으로 발견된 만큼 관리감독기관의 시스템적 관리감독과 현장단속이 인민건강을 효율적으로 보호한다는 것을 설명해 준다.

WTO는 품질이 보장된 백신이 질병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고 각국이 지속적으로 효율적인 공중보건 간섭조치를 취할 것을 독려한다. 중국의 백신 관련 계획 확대로 중국은 척수 회백질염 제로 상태를 실현했고 중국 아동의 소아마비, 이하선염, 풍진, A형 감염과 B형 감염 질환이 대폭 줄어 들었다. 이에 WTO는 여전히 중국의 백신 생산업체에 대해 국제표준과 WTO예방접종 인증 요구에 도달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