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 세계적으로 놓칠 수 없는 기회
이제 100일이 지나면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중국 상해에서 개막하게 된다. 현재 130여개 나라와 지역의 2800여개 기업이 전시 참가 등록을 마쳤고 15만명에 달하는 구매자가 박람회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30여개 해외 기업이 2019년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참가를 사전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참가 등록 상황을 보면 등록이 가장 많은 기업은 주로 의류와 장신구, 일용소비품, 식품과 농산물 영역에 집중되었고 신청한 전시 면적이 가장 큰 기업은 주로 스마트 및 최첨단 장비, 자동차 영역이다.
분명한 것은 경제의 흐름에 민감한 해외 전시 참가 업체들은 중국인들의 고품질의 삶과 경제발전에 대한 추구가 바야흐로 글로벌 소비 시장 성장의 신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이미 간파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가 이렇게 큰 흡인력을 갖고 있는 것은 예외가 아니다. 이는 현 무역보호주의가 글로벌 경제에 충격을 주고 있는 배경에서 모든 기업들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장벽을 타파하고 새로운 재부의 창출 공간을 찾고 모색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생산 업체로 놓고 말하면 중국은 약 14억명에 달하는 소비 및 투자시장이 있고 중국정부는 무역자유화와 투자편리화를 지지하는 결심과 의지를 행동에 옮기고 있으며 개방을 끊임없이 확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 범위에서 아마 중국보다 더 좋은 기회를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다.
현재 중국은 약 4억명의 세계 최대 중산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입국,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시장으로 부상했다.
구매력 외에도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양호한 경제 펀더멘털과 상대적으로 완벽한 산업사슬, 끊임없이 최적화되고 있는 상업환경, 혁신구동의 발전전략은 글로벌 투자의 열토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유엔 산업 카탈로그의 모든 업종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은 지금도 끊임없이 대외 자본을 향해 시장진입을 개방하고 있다.
전통산업 외에도 세계가 새로운 한차례 기술혁명과 산업변혁의 발전 기회에 직면해 있는 시점에서 중국의 혁신기업 수량은 세계 제2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글로벌 혁신 지수의 상위 20위권에 들었다.
중국이 향후 청정에너지, 전기자동차, 배터리, 인공지능 등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함에 따라 외국자본과 외국기업은 중국에서 가장 좋은 발전 공간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이다. 4월에 열린 박오아시아포럼에서 새로운 한 차례 확대 개방의 중요한 조치를 선언한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최근 남아프리카 브릭스 상공포럼에서 연설하면서 중국은 계속해 문호를 열고 건설을 가속화하고 더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창조할 것이며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고 주동적으로 수입을 확대하며 계속 적극적으로 "일대일로" 건설을 추진해 각국 경제사회발전과 2030년 지속가능발전 의정의 실행에 새로운 공간을 개척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이 지난해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중국은 8조 달러에 달하는 상품을 수입하고 6000억 달러의 외국 투자를 유치하며 대외투자는 7500억 달러에 달하고 출경 관광객 수는 연 7억명을 초과하게 된다.
만약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가 외국 실업가들에게 중국 소비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플랫폼을 마련한다면 중국도 외국 투자자들이 놓칠 수 없는 재부 시장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