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낭만의 도시’하면 많은 사람이 우선 프랑스 파리를 떠올린다. 연애소설 전문 출판사 밀즈 앤 분(mills and boon)은 최근 ‘글로벌 낭만 도시 순위 20’을 발표했다. 순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가 역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그리스 산토리니, 3위는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꼽혔다.
밀즈 앤 분은 일부 여행 전문가 및 일반 시민 2천 명의 의견을 모아 이 랭킹을 작성했다. 순위는 ‘아름다운 경치’, ‘호화 시설’, ‘온화한 기후’, ‘맛있는 레스토랑’,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거리’ 등 다섯 가지 지표를 바탕으로 매겨졌다.
4위에서 10위는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섬, 벨기에 브뤼허, 프랑스령 폴리네시아의 보라보라 섬, 아이슬란드 키르큐펠(Kirkjufel) 산, 세이셸의 서프아일랜드(Cerf Island), 인도네시아의 길리 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