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화웨이, 미국 시장서 '좌초'…애플 제칠 수 있을까"

中国网  |   송고시간:2018-08-14 14:32:45  |  
大字体
小字体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2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우뚝 선 소식이 국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상 외신은 이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관건적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시장을 잃고도 화웨이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이 꺾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Real Criticism의 보도에 따르면 화웨이의 목표는 2019년 말 전에 세계 1위가 되는 것이다. 위청둥(余承東) 화웨이 소비자부문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는 내년 4분기 세계 1위의 스마트폰 거두로 부상할 것이며, 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신은 “놀랍다. 왜냐하면 미국 시장에서의 관건적인 화웨이의 역할이 실제적으로 빠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는 강력한 위상이 부족하지만 유럽과 아프리카 시장에서 600달러 이상의 휴대폰 시장을 구축했고, 이는 화웨이가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과 애플의 아성을 깨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외신은 지적했다.

 

외신은 또 화웨이가 미국에서 좌초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화웨이는 미국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