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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 “남북 상호신뢰 더욱 심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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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8-16 16:08:42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15일 한국 광복절 기념행사에서 남북 상호신뢰를 더욱 심화하고 반도 비핵화 실현과 평화 정착 후 남북경제협력을 펼쳐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반도의 정치적 통일은 아주 오랜 세월이 필요하지만 남북이 항구적 평화와 자유왕래, 경제공동체 구축을 실현한다면 ‘분열’이 가져온 장애물을 극복하고 ‘진정한 광복’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9월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을 열 계획이라며 남북 상호신뢰를 심화하고 반도비핵화 실현을 추동할 것을 약속했으며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관계의 발전은 북미관계 완화의 부대효과가 아니라 반도비핵화를 추동하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간의 비핵화대화 중재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북측의 비핵화 약속과 미국의 관련 상응 조치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협 회복과 발전은 남북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그는 싱크탱크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반도 남북 간의 경제협력 규모는 향후 30년 내 170조(약 1500억 달러)의 경제효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동시에 반도가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고 평화제제를 구축해야만 남북 경제협력이 정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평화를 맞이할 수 있다면 한국은 남북변경지대 부근인 한국 경기도와 강원도에 남북협력 경제특구를 건설하여 기업과 민중에게 더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한 쌍방이 <판문점선언>에서 도출한 협의를 이행하기 위해 연내 남북간 철도와 육로 연결을 실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광복절’기념행사는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렸고 정부, 정당, 시민과 종교단체, 주한 외국사절단 등 2000여명의 인사가 참가했다.


1945년 8월 15일은 반도가 일본식민지 통치 하에서 해방을 맞이한 날이다. 한국은 이날을 ‘광복절’이라 부르며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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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한국 남북 상호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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