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중의약 ‘해외진출’ 추진 행보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전통의약 분야에서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의 교류 협력이 날로 긴밀해지고 있다. 위원밍(于文明) 국가중의약관리국 국장은 18일 중국정부는 의료, 과학연구, 보건 등의 방식으로 아프리카에 중의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 누계 2000여 명의 중의 의사를 파견했다고 소개했다.

위 국장은 중국과 아프리카의 보건협력 고위급 회의 중국-아프리카 의약협력 주제포럼에서 중국 정부는 가나, 탄자니아, 코모로, 말라위, 에티오피아 등과 전통 의약 협정을 체결했다면서 중의약은 아프리카 국가에 진입해 아프리카인의 건강에 서비스하고 있으며, 중대 전염병 예방치료, 흔한 주요 다발성 질환과 의료보건 등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