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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애 꼭 만나자! 21차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오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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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8-08-20 13:58:44



8월 20일부터 남북은 일주일 동안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2년여만에 쌍방이 재개하는 행사이고 수백명의 이산가족이 북측 금강산에서 상봉한다. 역사적인 ‘4.27’판문점 정상회담에서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 개최까지 반도는 단결의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 상봉행사는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 1차는 20일부터 22일까지로 89명의 남측 이산가족이 금강산에 모여 북측 가족을 만나고 2차는 24일까지로 83명의 북측 이산가족이 남측 가족과 만난다. 이산가족은 사흘 동안 6차례 만나고 11시간 동안 함께 있을 예정이다.


한국 통일부 통계에 따르면 이번 남북쌍방의 이산가족 상봉행사 참가자는 대부분 80세 이상의 고령자로 90세 이상의 고령자도 수십명이나 된다. 1차 상봉 행사 남측 참가자 중 최고령자는 101세로 알려졌다.


한국 통일부는 이번 이산가족 상봉행사 참여자의 수요를 고려하여 더많은 시간 동안 만나도록 배려하고 이산가족이 따로 오찬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더많은 교류를 위해 개별 상봉 시간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19일 오전부터 한국측 이산가족이 남북국경지대에 위치한 한국 속초시에 집결한다. 여기엔 행사보조인원, 의료진, 기자를 포함하고 있고 남측은 두 차례의 행사에 각각 560여명과 770여명을 금강산으로 보낸다.


1985년 남북은 처음으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었고 그뒤 15년 동안 중단된 다음 2000년에 재개되었다. 2000년부터 남북은 20차례의 대규모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벌였고 수천명의 이산가족이 짧은 만남을 가졌다.


한국 이산가족정보종합시스템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말 이산가족 등록인 수가 132603명에 달했지만 현재는 56862명만 생존해 있고 7만여명은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남북은 20차례의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었지만 정작 가족을 만난 사람은 2만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매번 행사에서 북측의 가족을 만날 기회를 얻는 남측 가족은 백명이 채 안됐고 남측 언론과 정계는 일전에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하고 행사 참가여인원을 늘려야 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이번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남북쌍방은 각각 100명을 선발하려 했지만 행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기 때문에 아쉽게도 행사참가를 포기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 상봉의 시간이 가까워지면서 9명의 남측 고령자가 건강악화로 상봉의 꿈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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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