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알리바바 고위급 관리자는 무케시 암바니(Mukesh Ambani)가 대표로 있는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Reliance Industries), 타타(Tata)그룹과 키쇼르 비야니(Kishore Biyani)가 이끄는 퓨쳐리테일(Future Retail)과 업무협력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도에서의 업무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 7월 말 인도 뭄바이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회장과 면담을 가지면서 업무협력을 제의했고 두 사람은 대형 옴니채널(Omni-Channel, 全渠道) 소매실체 창립 등 일련의 문제를 검토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릴라이언스 인터스트리의 계열사인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인도의 유통 1위 업체로 본 회사의 소매 네트워크는 식품, 잡화, 옷, 생활방식 및 홈케어 상품, 소비 전자 상품, 농기구 등 상품 외, 야채, 과일, 생화도 포함하고 있으며 상품 범위는 소비재, 내구소비재, 여행 서비스, 에너지, 엔터테인먼트 레저, 건강 및 복지 등을 커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온라인 소매업체는 인도에서 재고를 보유할 수 없고 시장운영 활동만을 통해 관련 업무를 전개할 수 있다는 규정은 토종 기업인 릴라이언스 리테일이 인도시장에서 선천적 우위를 가지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앞서 알리바바는 향후 5년 간 1,000억 위안을 투입해 글로벌 사물인터넷을 구축하면서 해외시장 확장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