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중국 피서 여행 빅데이터 보고서(아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50억 명이 넘을 것으로 보이는 국내 관광객 가운데 7월과 8월 관광객 수가 10억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 해 관광객 수의 1/5를 차지할 전망이다. 그 중, 피서 여행는 절반인 5억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피서 여행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7월 말까지, 385개 도시의 관광객들은 씨트립 등을 통해 여름 방학 기간 각종 여행 상품을 예약했다. 그 중, 절반 이상이 해변, 산악 지대, 초원, 습지 호수, 그리고 도시 주변 농촌 방문 등 피서 및 휴가 상품을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