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육아 비용 절감 가능한 '공유보모' 각광받아"

中国网  |   송고시간:2018-08-24 11:04: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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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 및 어린이집 공급 부족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많은 미국 주민들이 숙소, 식품, 교통 비용을 넘어선 홈케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공유보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 유명 온라인 매거진 슬레이트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부모들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는 것보다 보모를 고용해 아이를 돌보는 것을 훨씬 선호한다.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동등한 관심을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적인 홈케어 서비스의 가격(시간당 약 15달러) 상승으로 인해 특히 대도시에 살고 있는 많은 미국 가정들은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유보모는 바로 이런한 배경 하에서 나타났다. 기존 1대1 서비스보다 공유보모는 두 가정의 아이를 동시에 돌봐주고 이를 통해 가정의 육아 비용절감 및 보모 수익 증가 등을 확보할 수 있어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러한 수요가 있는 미국 가정들은 대부분 Craigslist, Facebook, 지역 사이트 등 SNS를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슬레이트는 기타 분야의 공유경제와 마찬가지로 Nanny Lane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만을 통해 수많은 미국 가정의 보모 고용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지만 신속하고 철처한 업계 개혁을 통해 숙박공유 업체Airbnb처럼 온라인 플랫폼을 재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