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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북 특사단의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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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9-07 15:26:14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파견한 대북 특별사절단이 지난 5일 방북해 북측과 이번 달 18일~20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한국 청와대가 지난 6일 전했다. 한편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는 5일 특사단을 만나 반도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대북 특사단은 9월 중순 열릴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 판문점 선언의 이행방안 및 남북관계 발전, 반도 비핵화 및 평화구축 등 의제를 둘러싸고 북측과 의견을 교환했다.

 

남북 양측이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양측은 오는 18일~20일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했고 이번 회담을 통해 판문점 선언의 이행성과를 뒤돌아보고 향후의 추진방안을 검토하며 반도의 지속적 평화 및 공동번영 등 문제, 특히 반도 비핵화와 관련한 실천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판문점 회담 후 북남 양측이 수많은 분야에서 거둔 진전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새로운 평화와 화해협력의 궤적에 진입한 북남관계를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측도 상술한 성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 전문가는 남북이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일정과 의제를 확정한 것은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비핵화 국면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

 

한국 여당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전에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소하기로 하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진다면서 이는 남북 간에 대화와 협력을 보장하는 메커니즘이 하나 더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남북 양측의 적극적인 접촉은 반도 형세의 완화에 도움이 되고 교착된 비핵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데 조력한다면서도 이러한 노력들이 북미가 비핵화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의견차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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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韓 대북 특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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