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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유학생의 중국 유학기: 도시에 반하다, 사람에 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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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09-14 14:22:02

중국에서 ‘창업꿈’ 이뤘다


한국에서 온 김현수 씨는 올해 6월 중국인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유학 기간에 자신의 ‘창업꿈’을 이뤘다.

 

그는 중국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기간에 한국 모 스타트업에 합류해 이 기업의 중국 책임자가 되어 유학 생활 중 중요한 한 획을 그었다. 그는 이런 서프라이즈한 성과는 그에게 있어 절대 우연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국에 와서 10여 년의 고등교육을 받으며 중국의 풍습과 인정을 접했고 동화되었으며,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느꼈고, 이곳의 급속한 변화와 발전을 지켜보고 체험했다…이 모든 것이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을 개척할 때 그를 책임자로 선정하는 데 중요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창업을 언급하며 그는 “힘들지만 즐겁다!”면서 창업은 구상을 해야 하고 자원을 통합하고 팀을 꾸려야 할 뿐만 아니라 극도의 인내심과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밤중의 어둠을 지내봐야만 여명이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그는 자신의 창업 과정에서 다리를 놓아 준 중국 기관에 감사한다면서 “외국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생각하는 기업 입장에서 이는 눈 오는 날 숯을 보내 따뜻하게 해 주는 ‘설중송탄(雪中送炭)’”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동향을 줄곧 주시해 온 그는 “현재 많은 지방이 채용 시 외국 졸업생에게 업무경력 2년의 제한을 없앴고, 상하이, 광저우 등지는 외국 유학생이 현지에서 창업하는 것에 대해 우대 조치를 내놓았다. 일부 지역은 우수한 외국 인재에 대해서 중국 국민과 동등하게 대우할 것이라고 명확하게 제기했다”면서 이런 점들이 자신을 고무시킨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관련 인재 채용 기준이 더욱 더 계량화되고 새로운 정책의 보급 범위도 점진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금을 수없이 많이 걸러내는 것은 고생스럽지만 모래와 진흙을 모두 걸러내야만 빛나는 황금이 모습을 드러낸다’는 말이 있다. 엘리자베스나 미네타니, 김현수 씨처럼 중국에서 향학열을 불태운 외국 유학생들에게 있어 유학생활 체험은 비록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희망과 행복, 끊임없이 전진하는 동력으로 가득해 회상할 때마다 중국 캠퍼스 생활의 독특한 매력에 다시금 젖어 들게 만든다. 중국 유학시절의 체험은 그들의 인생화폭에서 반짝이는 아름다운 색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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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외국 유학생 중국 유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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