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사

폼페이오 "제2차 미북정상회담 빠른 시일 내 개최키로 합의"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10-08 13:54:29

한국 대통령관저 청와대가 7일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이날 한국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자신의 방북 기간 북측과 제2차 미북정상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폼페이오 장관이 이날 방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난 뒤 한국을 방문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청와대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면담했고,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방북 상황을 소개했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발표에 따르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이날 북측 방문에 대해 미북 양측이 성과가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또 할 일이 상당히 많지만 이번 방북행은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자신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제2차 미북정상회담을 조속히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북 양측은 북측이 곧 취하게 될 비핵화 조치들과 미 정부의 핵 실험장 해체 과정 참관단 파견 및 미국의 상응 조치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고, 양측은 또 협상단을 꾸려 비핵화 프로세스 및 미북 정상회담 일정 등 사안을 빠른 시일 내에 협의키로 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큰 성공을 거두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 및 미북정상회담이 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에 되돌아갈 수 없는 결정적인 전진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한국은 북미의 관련 대화 추진에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6일 일본에 도착해 동아시아 방문길에 올랐으며, 일본, 북측,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한 소식통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번 방북은 북미 이견 봉합에 목표를 두고 조율 중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선발대’ 개념이라고 분석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
키 워드:[폼페이오 순방 ]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