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올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동안(10월1일~7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은 8만558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급증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8일 전했다.
이는 반도에 사드가 배치되기 전인 2016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5년간 국경절 기간 동안 한국에 입국한 중국인 수는 2013년은 5만4571명, 2014년은 7만6031명, 2015년은 8만2256명, 2016년은 8만8376명을 기록한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중국인 한국 입국자 수는 236만192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같은 기간 중국으로 출국한 한국인 출국자수는 176만4164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