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가동한 중국(푸젠<福建>)자유무역시험구 샤먼(廈門)지구(이하 샤먼자유무역구)는 ‘보세+금융’과 ‘인터넷 플러스’를 장점으로 활용해 국가간 전자상거래, 수입 술, 완성차 수입통관항, 기계설비 전시거래 등 중점 플랫폼을 다수 구축했고 항공 보수, 금융 리스, 해운 물류 등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해 수준 높은 샤먼 발전의 핵심 엔진이 되었다.

샤먼자유무역구 관리위원회는 올해 1-9월 샤먼자유무역구의 총 생산부가가치는 460여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10.1% 성장했고 샤먼 전체 GDP의 1/10을 차지했으며, 수출입 규모는 1330여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8% 성장했고 샤먼 전체 수출입 총액의 1/3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올 10월 27일, 타이완에서 보낸 화물을 처음으로 샤먼시 화물과 취합해 컨테이너에 실었고 이를 중국-유럽화물열차에 실어 유럽으로 운반했다. 이는 타이완-샤먼-유럽을 잇는 컨테이너 취합 운송 업무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가 되었고 중국은 이로써 ‘일대’와 ‘일로’를 연결하는 물류 신통로를 개척하게 되었다.

린상융(林尚勇) 샤먼중국-유럽화물열차유한회사 CEO는 샤먼 세관이 타이완과 동남아 등지의 컨테이너 화물에 대한 국가간 운송업무 허가를 따내면서 앞으로 중국-유럽(샤먼)화물열차 해상-철도 연합 운송 업무는 더욱 발전할 것이고 타이완과 동남아지역 화물의 유럽시장 진출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