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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종일관 확고하고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파리협정' 이행"—중국 기후변화 대응 업무, 긍정적인 진전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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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8-11-27 10:32:23

“중국은 시종일관 확고하고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파리협정’을 이행할 것이다.” 26일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열린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행동 2018년 연도 보고발표회에서 셰전화(謝振華) 중국 기후변화사무 특별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확고하고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


올해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제24차 당사국 총회(COP24)가 오는 12월 폴란드의 카토비체에서 개최된다.


“이번 총회는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프로세스의 중요한 접점이다. 우리는 총회가 ‘파리협정’의 시행세칙 협상을 기한 내에 달성하고 자금문제를 적절하게 해결해 국제사회에 ‘파리협정’ 이행, 녹색 저탄소 전환 추진,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의 긍정적인 신호를 내보내길 바란다”면서 셰 대표는 중국은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해 각측과 함께 카토비체 총회가 성공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후변화 대응에서 드러난 것처럼 인류가 녹색 저탄소 발전의 길을 걸어야 한다는 흐름은 막을 수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미국 정부가 ‘파리협정’에서 탈퇴했지만 미국 사회는 기후변화 대응 분야에서 여전히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밝혔다.


셰 대표는 다른 국가의 입장, 태도가 어떻게 바뀌든지 간에 중국은 시종일관 확고하고 적극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파리협정’을 이행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한 약속은 100% 완수하고, 더 잘 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중국은 이런 강렬한 신호를 내보냈고, 이는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에 안정적인 역할을 했다.


중국, 탄소집약도 감축 목표 3년 앞당겨 완수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서 2017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당 이산화탄소 배출량(탄소집약도)은 2005년 대비 약 46% 감축돼 2020년 탄소집약도 40%-45% 감축 목표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탄소배출량은 급격히 성장하던 추세에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지표 외에 중국은 2020년까지 비화석 에너지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15% 가량으로 끌어 올리고, 삼림축적량을 13억 입방미터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셰 대표는 현재까지 중국의 재생에너지가 1차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3.8%에 달해 목표치인 15%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2020년까지 이 목표를 완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림축적량은 21억 입방미터 증가해 2020년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 목표의 실현은 2030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점에 달하도록 하고, 앞당겨 완수하도록 하는 데 매우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그는 말했다.


단계적∙순차적으로 탄소 시장 구축 추진


2017년 말 ‘전국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구축방안(발전업종)’이 발표되면서 중국의 탄소배출거래 시스템이 가동됐다. 이에 앞서 2011년부터 중국은 7개 성에서 탄소배출권 거래 시범사업을 펼쳤다. 2013년6월부터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시범 도입한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현재 거래량은 2억7천만 톤에 달했고, 거래금액은 60억 위안을 초과했다.


“탄소거래 시범을 펼치는 지역에서 시범 범위 내 탄소 총배출량과 집약도가 모두 하락했다. 탄소시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통제와 지방 저탄소 발전 촉진에 확실히 역할을 발휘했다”고 리가오(李高) 생태환경부 기후변화대응사 사장은 말했다.


그는 앞으로 탄소배출권거래관리조례 등 관련 법규제도 건설 가속화를 포함, 탄소시장 구축 관련 업무에 박차를 가해 등록∙거래 시스템과 기업 다이렉트 보고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 건설을 추진하고 중점배출 단위의 탄소배출 보고와 조사 검토, 할당량 관리업무를 잘 하는 한편 관련 부처 기관의 능력건설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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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新华网
키 워드:[중국 기후변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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