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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반도 비핵화의 결연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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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1-02 15:03:51

김정은 북측 최고지도자는 지난 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의 결연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진일보적으로 북남관계 및 북미관계를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TV가 방송한 김 위원장의 신년사 연설 동영상에서 김 위원장은 북남관계를 언급하면서 “우리는 미증유의 사변들로 훌륭히 장식한 지난해의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새해 2019년에 북남관계발전과 평화번영,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북과 남이 평화번영의 길로 나가기로 확약한 이상 반도정세긴장의 근원으로 되고 있는 외세와의 합동군사연습을 더 이상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외부로부터의 전략자산을 비롯한 전쟁장비반입도 완전히 중지되여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주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남녘동포들의 소망을 헤아려 아무런 전제조건이나 대가없이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피력했다.

 

반도 비핵화와 북미관계와 관련해 그는 “6.12 북미공동성명에서 천명한 대로 새 세기의 요구에 맞는 두 나라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수립하고 반도에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를 구축하고 완전한 비핵화에로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불변한 입장이며 나의 확고한 의지이다”면서 “이로부터 우리는 이미 더이상 핵무기를 만들지도 시험하지도 않으며 사용하지도 전파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데 대하여 내외에 선포하고 여러가지 실천적 조치들을 취해왔다. 우리의 주동적이며 선제적인 노력에 미국이 신뢰성 있는 조치를 취하며 상응한 실천적 행동으로 화답해 나선다면 두 나라 관계는 보다 더 확실하고 획기적인 조치들을 위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훌륭하고도 빠른 속도로 전진하게 될 것이다”고 약속했다.

  

북미관계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우리는 북미 두 나라사이의 불미스러운 과거사를 계속 고집하며 떠안고갈 의사가 없으며 하루 빨리 과거를 매듭짓고 두 나라 인민들의 지향과 시대발전의 요구에 맞게 새로운 관계수립을 향해 나아갈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나는 앞으로도 언제든 또다시 미국 대통령과 마주앉을 준비가 되여 있으며 반드시 국제사회가 환영하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다만 미국이 세계 앞에서 한 자기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우리 인민의 인내심을 오판하면서 일방적으로 그 무엇을 강요하려 들고 의연히 공화국에 대한 제재와 압박으로 나간다면 우리로서도 어쩔수없이 부득불 나라의 자주권과 국가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기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에 따라 사회주의 나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계속 강화하며 우리를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든 나라들과의 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외, 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해 북측의 경제사회 발전성과를 회고하면서 올해 각 업계와 분야의 건설 및 발전에 대해 목표와 요구를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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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김정은 신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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