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대학과 이집트 아인 샴스 대학교가 함께 설립한 ‘일대일로’ 협력연구센터가 지난 13일 아인 샴스 대학교서 현판식을 가졌다. 해당 연구센터는 이집트에서 설립한 첫 ‘일대일로’ 연구센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판식에서 아인 샴스 대학교 총장은 “‘일대일로’ 협력연구센터의 설립은 학술분야에서 양자의 새로운 협력을 전개함과 더불어 이집트와 중국의 경제, 문화 등 분야의 협동발전 추진에 일조하고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이집트, 나아가서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 더욱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피력했다.

중국인민대학 총장은 인사말에서 연구센터의 설립은 시대의 발전에 순응하고 중국·이집트 관계발전의 또다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17일 중국인민대학 국가발전과전략연구소는 이집트 아인 샴스 대학과 베이징에서 ‘일대일로’ 협력연구센터와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졀했고 양자는 연구센터를 플랫폼으로 삼아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