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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이미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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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9-01-21 15:19:5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김영철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만남이 “매우 좋았다”며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 장소는 나중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연합뉴스는 20일 소식통을 통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원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9일 오후 스웨덴 수도 스톡홀롬에 도착해 최선희 북측 외무성 부상과 실무회담을 가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김 부위원장을 만나 북측 비핵화와 2차 정상회담 관련 논의를 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2월말 북측 최고지도자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백악관 기자들에게 김 부위원장과의 만남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좋았다”면서 “만남은 2시간에 가깝게 진행되었고 우리는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2월말 경에 만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이미 어느 나라에서 만날 지 결정했고 추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제 언론들은 일전에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가운데 베트남 다낭이 가장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고 태국 방콕, 미국 하와이, 싱가포르도 여전히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그와 김 위원장은 2차 회담을 매우 기대하고 있고 반도비핵화에 대해 많은 진전을 보았으며 현재 많은 다른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김 부위원장은 북측 고위급 관료로서는 처음으로 워싱턴으로 직행해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회담을 가지고 트럼프 대통령을 접견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19일 오후 워싱턴 델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편 비행기에 올랐고 기자 질문에 대해서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연합뉴스는 20일 소식통을 통해 비건 미국 국무원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미 최선희 북측 외무성 부상과 나흘 일정의 실무회담을 시작했고 교착상태에 빠진 북미비핵화 협상의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회담은 비건이 지난해 8월 대북정책 특별대표로 임명된 후 처음으로 최 부상과 반도비핵화에 대해 진행한 실무회담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미관료 회담장소는 스톡홀롬 서북 20km떨어진 곳으로 논의 의제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번 실무회담 장소에 대해 매우 철저한 보안조치를 취했고 경찰은 기자와 외부인의 접근을 전면 금지했다.

 

연합뉴스는 이도훈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8일 스웨덴에 도착했고 북미관료와 비핵화 의제에 대해 3자토론을 했다고 전했다.

 

북측은 지난해 4월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발사 중단을 선언했고 지난해 5월 국제언론은 북측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폭파를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가진 첫 회담에서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미국은 북측의 안전보장을 약속하고 북측은 반도비핵화 실현에 주력할 것을 재천명했다.

AF통신은 1차 북미정상회담 후 북미쌍방은 반도비핵화의 ‘내용’에 대해 이견이 생겨 추후 협상이 지지부진했었다고 전했다.

 

샌더슨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미국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미국의 대북제재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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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2차 북미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