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통계국이 2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8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90조 위안 넘었고 평균 환율로 환산한 경제총량은 13조 6천억 달러에 달했다. 2018년 말, 중국 대륙 인구 13억 9,538만 명을 기준으로 1인당 GDP를 계산하면 1만 달러선에 육박한다.
옌써(顏色) 베이징대학 광화(光華)관리학원 부교수는 이것은 경제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이고 중국이 중고소득 국가 대열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기준 고소득 국가의 1인당 GDP는 12,000달러 이상, 심지어 15,000달러 이상이어야 한다.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은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중국은 글로벌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성장성이 가장 좋은 중산층을 가지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추산에 따르면, 2017년 중국의 중산층 인구는 이미 4억 명 넘었고 2018년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전반적으로 중고소득 단계에 들어섰고 글로벌 제2대 경제체로 부상했지만 발전은 여전히 균형적이지 않다.
’13.5’ 기획 개요는 ‘중진국 함정’을 뛰어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는 이렇게 되려면 끊임없이 개혁개방을 심화하고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1인당 GDP는 선진국의 1인당 4, 5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비교적 큰 수준의 차이가 있고 1만 달러선을 넘는다해도 여전히 ‘중진국 함정’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옌써 부교수는 중국은 현재 고소득 국가로 진입하는 관건적인 시기와 경제발전의 신·구동력이 전환하는 시기에 처해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개혁개방을 확대, 특히 효율 제고와 혁신 구동의 발전을 추동하고, 인력자원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사회의 유동성을 제고하고, 산업 경쟁력의 개방과 제고를 통해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동해야 진정으로 ‘중진국 함정’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