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사

반 고흐 미술관 "더 이상 '해바라기' 외부에 대여 안 할 것"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1-29 14:03:41

지난 24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반 고흐 미술관은 ‘해바라기’를 조사한 결과, 작품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이동에는 취약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한국 문화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악셀 뤼거 반 고흐 미술관장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결론은 그림의 바닥과 페인트층의 상태는 안정적이지만, 진동과 습도·기온 변화에는 매우 민감하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해바라기’는 가능한 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기후에서 전시되는 게 중요하다”며 “우리는 자그마한 위험도 피하기 위해 그림을 다른 전시관에 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제부터 우리 미술관의 대표작인 ‘해바라기’는 암스테르담 ‘집’에 머물 것이며, 방문객들은 일 년 내내 이 곳에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 고흐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해바라기’는 반 고흐가 창작한 ‘해바라기’ 시리즈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 1973년 미술관이 개장한 후 총 6차례 외부에 대여했고 마지막으로 2014년 런던 국립미술관에 대여한 바 있다. 반 고흐 미술관 관계자는 복원 과정을 거친 후, ‘해바라기’는 오는 2월22일부터 대중에게 다시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
키 워드:[해바라기]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