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중국 설 주목 "설특집 프로그램 준비 끝…명절 분위기 물씬"

中国网  |   송고시간:2019-01-30 16:30: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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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은 중국 중앙방송국(CCTV)는 2019년 설특집 쇼(春節聯歡晚會) 준비를 끝냈으며, 설특집 프로그램 ‘춘완(春晚)’은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돼 시청률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다.

 

섣달 그믐날 밤에 TV 앞에 모여 앉아 춘완을 보는 것은 중국인의 설날 ‘풍습’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쿠바 통신사 프렌사 라티나(PRENSA LATINA)의 1월27일자 보도는 2019년 춘완은 몇 부분에서 형식을 바꿨지만 주요 부분과 전통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두었다는 관영 소식을 전했다.

 

보도는 가장 인기 있고 기대하는 코너의 비중을 다소 늘려 현재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많은 화제를 다루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춘완 프로그램에는 춤, 마술, 경극, 황매극, 월극 등과 신세대들이 좋아하는 유행가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는 전했다.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인터넷과 휴대폰 APP을 통해 춘완을 볼 수 있다.

 

CCTV는 1983년부터 전국 각지의 연예계 스타를 초청, 설특집 쇼를 편성해 전국 국민에게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최근 2년간 매년 춘완 시청자는 7억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춘완을 보는 것은 중국인이 설을 보내는 의식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많은 가정이 섣달 그믐날 밤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 춘완을 시청한다.

 

설을 쇠는 것은 중국 문화 중 가장 중요한 축하 행사이다.

 

설 전날 밤에 온 나라는 붉은색과 황금색의 물결로 뒤덮일 것이며 중국은 지금 기해년 돼지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