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기사

문재인 "2차 북미정상회담, 더 구체적이고 가시적 진전 획득 기대"

A A A
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2-12 11:41:49

지난 11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곧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은) 이미 큰 원칙에 합의한 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새로운 북미관계, 반도 평화체제를 더욱 구체적이고 가시적으로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국 연합뉴스가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1차 북미 정상회담은 그 자체만으로도 세계사에서 뚜렷한 이정표를 남긴 역사적 위업이었으며, 이번 2차 회담은 여기서 한 거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 “작년부터 시작된 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일대 진전”이라며 “우리에게는 평화·번영의 반도 시대가 한층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회담이 반도를 적대·분쟁의 냉전 지대에서 평화·번영의 터전으로 바꿔놓는 역사적 회담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남북관계를 한 차원 더 높게 발전시키는 결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우리의 미래는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평화 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분단 이후 처음 맞는 기회를 살리는 게 전쟁 위협에서 완전히 벗어나 평화가 경제가 되는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남북은 전쟁 없는 평화 시대를 넘어 평화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평화경제 시대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차 미북정상회담은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China.org.cn 트위터 &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위 기사에 대한 의견 등록이 가능합니다.
산돌고딕일반체중중국망 어플 내려받기국망 어플 내려받기
출처:中国网综合
키 워드:[2차 북미정상회담]

评 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