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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택배원에게 숙소 2400채 제공…연내 무인택배함 200개 이상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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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2-21 14:31:30

왕훙(王紅) 베이징시 부시장은 19일 베이징시 택배업계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서 베이징시 상무국은 관련 부처와 함께 택배업계의 규범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4대 분야의 9개 조치를 제안하면서 택배기업과 택배원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풀었다.

 

이번에 내놓은 조치는 택배원들의 직장과 주택 균형, 택배업계의 노동보장제도 완비, 말단 배송 인프라 건설 강화, 화기애애하고 규범적인 직업 발전 환경 조성 등 4가지 분야에 관계된다.

 

직장과 주택 균형을 위해 베이징시는 2400채(칸)의 주택을 임대(재계약, 신규 임대 포함)해 택배원들에게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택배원들의 숙소 문제 해결을 도울 방침이다. 

 

택배업계의 노동보장제도 완비를 위해 베이징시는 노동보장서비스 녹색통로를 개통할 계획이다. 관련 법률 법규에 따라 택배회사가 택배업 종사자들과 안정적인 노동관계를 구축하고 규정에 따라 택배업 종사자들을 기본의료보험과 산재보험 등에 가입시킴으로써 직원들의 기본적인 권익을 보장하도록 독려한다. 또 택배업의 특징에 따라 민영보험사들이 전문상업보험 상품을 개발해 업계 노동보장 수요를 만족시키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말단 배송 인프라 구축을 강화하는 분야에서 베이징시는 무인택배함 등 말단 공동 배송 점포망을 건설하는 것을 지원하고, 아파트 단지, 오피스 건물, 상권, 학교, 지하공간 등의 장소에 무인택배함을 설치하는 것을 지원하며, 연내 점포망을 200개 이상 늘릴 계획이다.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에는 최고 50%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택배원들의 택배 차량 충전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베이징시는 전자상거래와 택배, 제3자 기업이 조건을 갖춘 말단 배송 점포망에 충전시설을 건설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여건에 부합하는 사업에는 최고 50%까지 자금을 지원한다.

 

또 베이징시는 사람에 대한 배려와 업계 자율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택배원에게 관심 갖기 프로젝트’를 추진해 무료체험, 온정 역참(驛站) 등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업이 상조보장기금을 설립해 직원들의 중증질환과 안전사고, 상해 등을 도와주도록 독려한다.

 

베이징시 상무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전자상거래는 고속 성장을 유지해 2010년 120억 위안에서 2018년 2632억 위안으로 약 21배 늘었다. 2018년 온라인 매출액은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성장의 2.1%p를 견인하면서 베이징시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비중의 22.4%를 차지해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성장에 대한 기여도는 80.6%에 달했고, 비중 및 기여도는 전국보다 4%p, 34%p 높았다. 전자상거래는 베이징의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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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택배업 보장 조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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