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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미국인 감독 작품 '프리 솔로'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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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9-02-26 14:44:59


미국 ‘World Journal’의 보도에 의하면 중국계 미국인 사진작가 지미 친(Jimmy Chin∙45) 감독과 부인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Elizabeth Chai Vasarhelyi) 감독이 함께 제작한 ‘프리 솔로’(Free Solo)가 24일(현지시간)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프리 솔로’는 암벽등반가인 알렉스 하놀드(Alex Honnold)가 맨손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엘카피탄(El Capitan)을 암벽등반하는 대장정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로 암벽등반 과정의 가슴 조이는 긴장감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는 수상 소감에서 “불가능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 다큐멘터리를 바친다!”고 밝혔다. 

 

등산 애호가이기도 한 지미 친∙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부부는 지미 친이 히말라야에서 가장 까다롭고 위험한 산 메루(Meru)를 직접 등반하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메루’(Meru)를 찍기도 했다. 그 후 그들은 알렉스 하놀드를 초청해 ‘프리 솔로’ 촬영을 계획했다.


제작 과정에서 지미 친과 다른 스텝진은 알렉스 하놀드에게 부담을 줄까 봐 멀리서 알렉스 하놀드를 지켜보기만 할 뿐 레디, 액션 또는 컷을 외칠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무리 훌륭한 계획이라 할지라도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몰라 매일 가슴을 졸였다. 이는 특별한 촬영 체험”이라고 말했다.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스텝진은 세계 각지에서 모집한 전문 암벽등반 선수들로 구성됐다.

 

다큐 촬영 기간에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감독이 둘째를 임신해 촬영에 어려움을 더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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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