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현장
[중국망 3월 24일] 옛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교차된 영상이 신중국 건국 이후 도시의 변천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남방과 북방, 춘하추동의 논과 들, 골목 끄트머리에서 부지런하고 낙관적인 삶을 영위하며 꿈을 좇는 중국인의 모습이 화면 가득 펼쳐진다. 곧이어 거대한 도시 전경이 스크린에 펼쳐지면서 관람객에게 중국 도시의 디테일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현지시간 3월 22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의 이탈리아 방문기간에 ‘천억개 화소로 보는 중국-도시와 사람’교류 테마전이 로마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장젠궈(蒋建國)중공중앙선전부 부부장, 도리나 비앙키(Dorina Bianchi) 전 이탈리아문화유산행사 및 여행부 차관, 전 주중 이탈리아 대사이자 이탈리아 당대 중국연구센터 주석인 바이다닝(Alberto Bradanini), 두잔위안(杜占元) 중국외문국 국장, 길다 보쟈디(Gilda Bojardi) 이탈리아 몬다도리(Mondadori)그룹 INTERNI잡지 편집장이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개막식은 중국외문국 부총편집장이자 중국보도사 사장인 천스(陳實)의 주재로 진행되었고 중국과 이탈리아의 문화, 예술, 디자인, 미디어 각계 인사 200여명이 자리를 빛내 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