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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국제원로그룹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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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9-04-02 13:30:13

지난 1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제원로그룹 '디엘더스'와 만났다.

 

시 주석은 "세계는 백년 동안 없었던 큰 변화에 직면해 있고 국제협력의 전망, 글로벌적 도전의 대응전략, 인류사회의 미래 등 과제는 수많은 지식인의 눈길을 끌었다"면서 "우리는 인류운명동공체 의식을 갖추고 인류의 공동 정원인 지구를 함께 잘 건설하고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먼 미래와 관련해 각국은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 중국은 개발도상국이지만 담당해야 할 국제적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 중국은 협력상생을 도모하고 자신의 발전과 함께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공동 발전을 꾀할 것이다. 또 중국은 일관되게 정확한 의리관(義利觀)을 견지해 왔고 자신이 빈곤했을 때부터 아프리카 국가들을 사심없이 도와주었다. '일대일로' 구상 또한 각국과 호혜상생을 이룩하기 위해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 주석은 "현재 일방주의의 충격으로 인해 수많은 국가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고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사회는 여전히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로써 다자프로세스가 멈추지 않게끔 해야 하고 이미 거둔 성과를 뒷걸음 치게 해서는 안 된다. 중국은 계속해서 글로벌 핵확산금지조약 수호에 힘쓸 것이고 기후변화대응 국제협력 등 다자아젠다를 강화할 것"이라며 "중국은 다자기구의 개혁에 개방적 자세를 취하면서 각국과 공동으로 상의하고 공인된 규칙을 따르며 각측의 합리적 우려를 고려하고 대다수 국가의 공동이익에 부합해야 함을 주장해왔다"고 강조했다.

  

'일대일로' 구상과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이 제기한 '일대일로' 구상은 다자주의 및 국제협력에 대한 중요한 기여"라며 "5년 동안, 중국은 각국과 '공동상의·공동건설·공동향유'의 원칙에 따라 협력의 길을 모색하면서 혁신적인 협력모델을 구축하고 새로운 형세 하의 다자주의의 실천을 풍부하게 만들었다"고 역설했다.

 

또 시 주석은 대국관계는 전 세계의 전략안정과 관련한 일인 만큼 대국들은 특별한 책임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대국과의 협조와 협력 추진에 힘써왔고 대국과 화목하게 지내며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도 않으면서 상호존중하고 협력상생을 이룩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중미관계와 관련해 그는 미국 측은 중국 측과 함께 공동 노력을 통해 분쟁을 통제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협상·협력·안정을 기조로 한 중미관계를 함께 발전시켜야 하고 세계에 더 많은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시 주석은 "올해는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의 해"이라며 "중국공산당의 지도를 견지하는 것은 중국 인민의 역사적 선택이다. 70년 동안, 중국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이끌어 분투하면서 각 측면에서 풍부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우리는 자신의 발전의 길을 꾸준히 보완해야 하고 '두 개 백년' 목표의 달성을 위해 온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는 것은 곧 세계에 기여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매리 로빈슨 전 아일랜드 대통령,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자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 에르네스토 세디요 전 멕시코 대통령 등 디엘더스 멤버들이 참석해 발언했다. 그들은 먼저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및 중국 경제사회가 거둔 풍부한 성과에 축하의 뜻을 표하고 또한 중국 측의 환경보호, 빈곤퇴치과 민족업무 면에서 거둔 성적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다자주의가 심한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중국이 책임감 있게 건설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시 주석은 많은 국제석상에서 일련의 중요한 연설을 통해 국제사회에 긍정적 메시지를 내보냈다고 지적했다. "우리는 유엔을 핵심으로 한 다자체제를 결연히 지켜야 하고 국제 및 지역안전, 기후변화 등 분야에서 다자협력을 강화해야 하며 중국이 계속해서 선두 역할을 담당하기 바란다"고 디엘더스 멤버들은 입을 모았다.

  

양제츠(楊潔篪), 왕이(王毅) 등도 이번 회동에 참석했다.


디엘더스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제의로 2007년7월에 발족한 조직으로 각국의 전 정계 요인 및 중요한 국제기구의 전 책임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대화를 통해 충돌을 해결하고 빈곤, 질병 등 글로벌 문제의 해결 추진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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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시진핑 국제원로그룹 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