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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대통령, 류허 부총리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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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时间: 2019-04-05 14:17:59

현지시간 4월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제9차 중미고위급 무역협상을 위해 방미 중인 류허(刘鹤) 중공중앙정치국위원, 국무원 부총리, 중미 전면적 경제대화 중국측 대표를 백악관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만났다.

 

류 부총리는 우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시진핑 주석의 안부와 구두메시지를 전했다. 시 주석은 구두메시지에서 “지난 한달 여간 쌍방 무역협상단은 여러 형식을 통해 긴밀한 협상을 벌였고 양국 무역협의문 관련 핵심사안에서 새롭고 실질적인 진전을 거두었다”며 “쌍방 무역협상단이 상호존중과 평등호혜의 정신에 따라 지속적으로 쌍방의 관심사를 해결하고 중미무역협의문 담판을 조속히 완성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국제정세에서 중미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 발전은 중미양국민의 이익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 국민의 이익과도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여러 루트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고 중미 정상의 공동 지도 하에 중미관계는 반드시 새롭고 더 큰 진전을 거둘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류 부총리는 “이틀 동안 쌍방 무역협상단은 성과있는 협상을 벌였고 특히 무역협의문 등 중요문제에서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쌍방은 양국 정상의 지도와 견인 아래 협상 타결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쌍방이 우려하고 있는 사안 해결에서 많은 진전을 거둘 것이며 양국 정상과 국민이 부여한 막대한 책임을 저버리지 않고 무역협상을 조속히 타결하며 양국 무역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구두메시지에 감사를 표하며 시 주석에게 안부를 전해 줄 것을 류 부총리에게 당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중미관계 발전은 양호하고 파워풀하며 사상 최고 수준에 달했다”며 “쌍방 무역협상단이 이미 커다란 성과를 거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남은 문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여 조속히 전면적이고 역사적인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히며 “이는 중미양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유익한 일이고 협상 타결 후 시 주석과 만나 이 위대한 순간을 함께 마주하길 기대한다”면서 “시 주석이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등 약물에 대한 전면적 통제 등 중요한 결정을 내려줘서 매우 감사하고 이 사건은 미국 국민과 금지약물 관련 미중협력에도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 하이저 무역대표부 대표, 므누신 재무부 장관, 퍼듀 농업부 장관, 로스 상무부 장관, 쿠슈나 대통령 선임고문 등 미국측 정부인사가 회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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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章来源:中国网
关键词:[트럼프 류허 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