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9일, 중국-아프리카 연구원(China-Africa Institute) 설립식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축하 서한을 보내 중국-아프리카 연구원 설립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오늘날의 세계는 지난 세기에 없었던 큰 변화의 국면에 직면해 있다. 최대 개도국인 중국과 개도국이 가장 많이 밀집된 대륙 아프리카 국민의 친선은 역사가 유구하다”면서 “새로운 형세에서 중국과 아프리카가 전통적인 친선을 심화해 긴밀히 교류 협력하고 문명의 상호 학습을 촉진하는 것은 중국과 아프리카 국민을 복되게 할 뿐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발전 사업을 위해서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8년에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 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에서 양측은 더욱 긴밀한 중국과 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중국-아프리카 협력 ‘8대 행동’을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국- 아프리카 연구원 설립은 인문교류 행동의 중요한 조치”라면서 “중국-아프리카 연구원이 중국과 아프리카의 학술 싱크탱크 자원을 모으고 중국과 아프리카 국민의 상호 이해와 우정을 증진함으로써 중국-아프리카, 중국-아프리카와 다른 각 국의 협력을 위해 지혜를 모아 의견을 밝히고 대책을 강구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발전 촉진 및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