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원예박람회, 반세기의 아름다운 여정

中国网  |   송고시간:2019-04-10 14:0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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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원예박람회는 국제원예화훼업계가 조직하고, 국제원예생산자협회(AIPH)의 비준을 거쳐 개최되는 국제 원예전시회이자 국제 최고의 원예전문박람회이며, 세계 각국의 원림예술품과 진귀한 화초가 전시되는 합동전시회로 각국의 상호교류증진 및 문화성과, 과학기술 성과를 한데 모은 최대 규모의 A1급세계원예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늦은 봄에 시작해 가을까지 6개월 간 열릴 예정이다.

 

세계원예박람회는 개최지에서 큰 국제적 영향력과 종합적인 파급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 많은 도시가 세계원예박람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014년까지 세계원예박람회는 30여 차례 개최됐다. 거의 대부분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열렸다. 아시아에서는1990년 일본 오사카에서 한 번, 2006년 태국 치앙마이에서 한 번, 2013년 한국 순천에서 한 번 개최된 바 있다.

 

중국은 1999년부터 세계원예박람회를 개최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999년 쿤밍 세계원예박람회, 2006년 중국 선양 세계원예박람회, 2010년 타이베이 국제화훼박람회, 2011년 시안 세계원예박람회, 2013년 중국 진저우(錦州) 세계원예박람회, 2014년 칭다오 세계원예박람회, 2016년 탕산 세계원예박람회 등 굵직한 박람회를 여러 번 개최했다.

 

세계원예박람회는 중국의 경제, 문화, 관광, 환경의 발전과 생산에 큰 영향을 끼친다. 2019년 베이징 세계원예박람회의 주제는 ‘녹색 생활, 아름다운 삶의 터전’이다.

 

업계 전문가는 “세계원예박람회는 현지의 경제와 사회 발전을 추동하고 주변 도로교통 인프라 건설을 추진할 뿐 아니라 주변의 명소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임으로써 베이징 서북 지역의 중점 관광 관광벨트가 될 것”이라면서 “박람회 개최 구역의 미래 발전은 후속 활용의 중요한 측면이며 원예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의 주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