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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유관국에 "각국 기업을 위해 공정한 비즈니스 환경 제공해달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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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china.org.cn | 송고시간: 2019-04-12 15:21:05

루캉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유관 국가에 중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을 위해 공평, 공정,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 기자는 “최근 여러 호주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의 관련 법안이 통신기업에 호주 정부를 위해 ‘백도어(back door)’를 설치할 것을 강요하기 때문에 구글, 애플, 아마존 등 IT 기업이 엄중한 항의를 표했으며 해당 법안은 호주 및 세계 다른 지역의 인터넷 보안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무엇인가? 또 앞서 호주는 타국 정부에 의무를 다해야 하는 회사가 호주 통신망에 발을 디디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이유로 화웨이가 호주 5G망 구축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다. 중국은 호주가 이중적인 잣대를 적용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입법을 통해 기업에 ‘백도어’를 설치하라고 강요하는 방법은 타국의 안보와 국민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기초 위에 자신의 안전과 이익을 얻는 것으로 이는 통신업계의 시장 환경과 국제 협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여러분들이 아는 바와 같이 관련 업계는 이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의심스러운 것은 관련 국가가 한편으론 인터넷 안전을 주장하면서 아무런 근거도 없이 다른 국가 또는 기업의 이른바 ‘안보 위협’을 조작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론 자신은 인터넷 안전을 침해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질문자와 같은 입장에서 나도 호주 정부가 이에 대해 어떻게 해명하는지 듣고 싶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되게 인터넷 안전을 매우 중시해 왔으며 결연히 수호하고 있다. 우리는 인터넷 안전 국제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각국과 함께 평화롭고 안전하고 개방적이며 협력적이고 질서 있는 사이버 공간을 구축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유관 국가에 중국을 포함한 각국 기업을 위해 공평, 공정, 비차별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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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中国网
키 워드:[비즈니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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