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개최한 브리핑에서 바이춘리(白春禮) 중국과학원 원장은 ‘일대일로’ 구상의 총체적인 틀 안에서 지난 6년간 중국과학원은 누계 18억 위안이 넘는 경비를 투자했고,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과학기술 교류 협력 규모는12만 명을 넘어섰다고 소개했다.

잠정 통계에서 중국과학원은 연선국가와 지역의 고급 과학기술 인재(과학과 엔지니어 석박사 연구생 1500명 포함) 약5000명을 양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는 귀국한 인재들도 많이 있으며 이들은 ‘일대일로’ 건설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국제인재계획(PIFI)을 통해700명의 ‘일대일로’ 연선국가 우수과학기술 엘리트들이 중국에 와서 박사후 연구 또는 단기 방문연구에 종사했다. 또 개도국 교육반 계획을 통해1000명에 가까운 연선국가 과학연구원과 과학기술 관원이 중국에 와서 기술훈련을 받았다.

2014년과 2017년 중국과학원은 ‘중국과학원-개도국 과학원(CAS-TWAS) 원장 장학금 계획’과 ‘일대일로 석사연구생 장학금 계획’을 설립해 개도국과 일대일로 연선국가의 우수한 학생들이 중국에 와서 학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000명의 우수한 학생을 후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선국가에서 과학기술 성과가 구체적으로 응용되도록 하기 위해 중국과학원은 ‘일대일로’ 과학기술성과전환기금을 설립하고, 원내외100여개의 과학기술 기업 및 R&D기관과 공동으로 일대일로 산업연맹을 출범시켰다. 또 방콕혁신협력센터도 설립했다. 이러한 조치는 과학기술성과가 연선국가에서 응용 시범 및 이전 전환되도록 추진하고, 지역 및 준지역의 경제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양호한 효과를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