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폭발 테러 사망자, 359명에서 253명으로 조정"

中国网  |   송고시간:2019-04-26 11:35: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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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연쇄 폭발 테러 사망자 수가 애초 발표된 359명에서 253명으로 줄었다고 스리랑카 정부가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고 한국 조선일보가 26일 전했다.

 

스리랑카 정부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폭발 테러 현장이 매우 장렬하고 사망자의 신체는 심각하게 훼손돼 신원을 파악하기 어려워 큰 오차가 나게 됐다.

 

지난 21일, 8차례 연쇄 폭발 테러가 스리랑카에서 발생했다. 수많은 교회와 고급 호텔이 피해를 입었다. 앞서 스리랑카가 발표한 공식성명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사망자는 359명, 부상자는 500여 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테러 발생 후, 스리랑카 전국은 안보 등급을 올리고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이번 테러로 스리랑카는 사실상 '국가 폐쇄' 상태에 빠졌다고 조선일보는 23일 전했다.


25일 기준으로 스리랑카 경찰은 70여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