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동대문서 가상 피팅 시스템 출범

中国网综合  |   송고시간:2019-04-30 11:34: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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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한국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에 있는 동대문 복합쇼핑몰에서 개인맞춤형 의류생산 시범매장인 '위드인(Within)24'가 출범했다. 소비자는 얼굴과 체형에 따라 개인맞춤형 옷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성윤모 한국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은 가상 피팅 시스템(Virtual Fitting System)인 'FX 머리'를 체험했다. 허공에서 팔을 들어 화면 성별을 선택하자 카메라가 이를 감지, 장관의 얼굴과 체형을 복제한 캐주얼 차림의 남성 아바타를 생성했다. 행사 진행자는 "이제 피부색(6가지)과 헤어스타일(현재 남녀 각각 15개)을 고른 뒤, 아바타에게 의상을 입혀 보면서 마음에 드는 옷을 선택하시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성 장관은 "전통 인프라에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5G·빅데이터 등 첨단 ICT를 결합,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패션 테크'의 허브로 만들고자 한다"고 시스템의 설립 의도를 밝혔다. 디지털 기술로 여러 요소를 결합해 구상할 수 있는 스타일은 2000종이 넘는다. 또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 현장에서 치수를 재고 전문가가 패턴을 정교하게 수정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