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말 중국 외환보유액 규모 3조950억달러

中国网  |   송고시간:2019-05-17 14:38: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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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2019년 4월 말 현재 중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3월 말보다 38억 달러 줄어든 3조950억 달러로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 중국 외환시장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 달러지수는 0.2%p 소폭 올랐고 글로벌 채권지수는 대체로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 왕춘잉(王春英) 총경제사는 "환율 하락과 자산가격 변동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외환보유액 규모가 약간 준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왕 대변인은 "미래에도 국제경제와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많지만 중국은 장기적으로 좋은 경제 성장을 유지하고 개혁 개방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국내 경제와 정책 등 안정 요인의 주도로 향후 크로스오버(국경간) 자금흐름이 기본적인 균형을 이루며 중국의 외환 보유액의 총체적 안정세 유지에도 탄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