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통일부장관, 올해 첫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방문

中国网综合  |   송고시간:2019-05-17 14:3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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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한국 신임 통일부 장관이 8일 북측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방문했다. 한국 여론은 이번 방문이 남북관계 회복의 결심을 보여주는 계기로 보고 있다.

 

올 4월초 취임한 김연철 신임 통일부 장관이 처음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방문했다. 조명균 전 통일부 장관은 지난해 이곳을 찾은 바 있다.


근래들어 반도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남북관계는 급속히 냉각되었다. 지난해 9월 북측 개성에서 현판식을 가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양측의 협의로 만들어진 첫번째 직접대회 상설기제로 여겨졌다. 올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후 북측은 3월 중순 일방적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했다. 얼마 후 북측이 다시 사무소로 돌아오긴 했지만 올 2월말 이후 매주 금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렸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 회의는 중단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