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DMZ 평화의 길' 철원 구간, 6월부터 열린다

中国网综合  |   송고시간:2019-05-21 13:50:03  |  
大字体
小字体

한국 정부가 지난달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 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서 다음 달(6월) 1일부터 철원 구간을 추가 개방하기로 했다고 한국 KBS뉴스가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개방하는 철원 구간은 백마고지 전적비에서 출발해 비상주 감시초소(GP)를 거쳐 다시 백마고지 전적비로 돌아오는 15km 구간으로 3시간 가량 걸린다.

  

DMZ 내 비상주 감시초소(GP) 등이 민간에 개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비상주 감시초소에서는 9.19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현재 유해 발굴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화살머리 고지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한국관광공사 걷기여행 누리집 '두루누비', 한국 행정안전부 디엠지 통합정보시스템 '디엠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철원 구간은 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주5일 동안 하루에 두 번, 20명씩 신청을 받고 최종 참가자 신청은 추첨을 통해 정하고 선정 결과는 누리집과 휴대전화 문자로 알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