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개 미국 신발업체, 중국에 대한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과 반대

中国网  |   송고시간:2019-05-22 16:0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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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여개 미국 신발업체는 20일 연판장을 발표해 미국 정부가 중국에서 수입하는 신발 제품을 추가 관세 리스트에서 뺄 것을 요구했으며 해당 행위가 미국 소비자와 미국 경제에 해가 된다고 경고했다.


연판장에는 국제 유명 신발 브랜드, 중소 기업, 생산 업체와 판매 업체들이 서명했다. 그들은 “미국 정부의 추가 관세 부가가 결국, 미국 소비자에게 부담을 지우고 미국 샐러리맨 계층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3000억 달러 규모 상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했고 신발 제품도 중에 포함됐다.


연판장은 “미국은 수입 신발에 대해 평균 11.3%의 세금을 징수하지만 최고치는 67.5%에 달한다”며 “이 같은 상황 아래서 25%의 관세를 추가로 부가하면 일부 미국 샐러리맨 가정은 신발을 구매할 약 100%의 관세를 지불해야 하고 이는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다”고 밝혔다.


미국 신발 도매 및 소매 업체 협회 통계에 따르면, 중국 제조 신발 제품에 대해 관세를 추가로 부가하면 미국 소비자는 매년 70억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연판장은 또 “관세의 부정적인 영향이 각 방면에 미칠 것이다”면서 “이는 소비자에게 해가 될 뿐만 아니라 업계 기업의 생존 능력을 위협할 가능성도 있다. 우리는 수억 명의 미국 소비자와 수십만 명의 업계 종사자를 대표해 그들이 많은 세금을 부담해야 하는 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