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미국의 화웨이 압박은 전형적인 경제 따돌림 행위"

中国网  |   송고시간:2019-05-23 13:21: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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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이 기자와 인터뷰를 가졌다. 


5월22일,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 회의 참석차 비슈케크를 방문한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 부장은 기자의 질문에 “미국이 국가의 힘을 동원해 화웨이(華為) 같은 중국 민영기업을 터무니없이 압박하는 것은 전형적인 경제 따돌림 행위”라고 비난했다.

 

왕 부장은 “현재 미국 국내 일각은 중국이 정당한 발전 권리를 가지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고 따라서 중국의 발전을 막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그 전형적인 예가 아무런 사실 근거도 없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죄명을 씌우고 국가의 힘을 동원해 화웨이 같은 중국 민영기업을 터무니없이 압박하는 것이다. 이는 전형적인 경제 따돌림 행위다. 도의에 부합하는 길을 가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많고, 도의에 어긋나는 길을 가는 사람은 도와주는 사람이 적다고 했다. 미국의 이런 유아독존적인 방법은 국제사회의 동의와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왕 부장은 이번 SCO 외무부장 회의에서 언론발표문을 채택했다고 소개하면서 “각측은 발표문에서 모든 형식의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어떤 이유로든 디지털 경제와 통신기술 분야의 호혜적인 국제협력에 대해 차별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