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관계자 "한국기업, 중국시장 포기 안해"

中国网  |   송고시간:2019-05-23 16:4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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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통상연구부 이원석 부장은 21일, 현재 미국이 도발하고 있는 중미무역마찰이 한국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지만 중국의 방대한 시장, 넘치는 매력, 양호한 미래발전 비전때문에라도 한국기업이 중국시장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은 신화사와의 단독인터뷰에서 “무역여건 악화로 미래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무역기업에 관련 경제 정책결정의 난도를 가중시켰다”며 “현재 글로벌 경제비전이 합리적으로 전망되어야 경제가 비로소 선순환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많은 한국기업들이 중국에 설비투자를 한 가운데 현지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제품은 미국을 포함한 제3국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며 “한국기업 전체가 중미무역마찰에 깊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고 상당수의 한국기업들도 심각한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그는 “중미무역 긴장국면이 한중 무역거래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은 시장수요가 방대하고 적잖은 한국기업인들이 대중 투자결정 초기에 넓은 안목을 가지고 이런 상황을 대비해 왔기 때문에 무역긴장국면이 지속되거나 가중되더라도 중국시장을 단칼에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아울러 이 부장은 무역긴장국면과 같은 불리한 상황에서도 한중 양국은 여전히 막대한 무역량을 유지하고 있고 양국간의 기업투자와 인적교류도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