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중∙일, 제3자 시장에서 협력 전망 밝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5-30 13:4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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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샤오촨(周小川) 보아오 아시아 포럼 부이사장은 “중일 양국은 협력 기회가 아주 많고 충분한 실력을 가지고 있어 제3자 시장에서 양국은 협력 전망이 밝다”고 29일 도쿄에서 밝혔다.

 

저우 부이사장은 27일부터 29일까지 도쿄에서 열린 ‘글로벌 성장동력:아시아 무역, 투자, 금융협력 원탁회의’ 및 보아오 아시아 포럼 연구원이 개최한 세계무역기구(WTO) 좌담회에 참석했다.

 

회의를 마친 후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저우 부이사장은 “중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의 경제무역 관계가 호전되면서 제3자 시장에서 양국의 협력 진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며 “양국 모두 제3자 시장 협력에 대해 기대감을 표했고 실력 또한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3자 시장 협력에서 복잡한 프로젝트나 간단한 프로젝트 모두 업계와 분야, 국제 조율과 관련한다. 이는 정부 간, 기업 간 및 국제기구 간의 교류와 상호작용, 각자의 강점 발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갈수록 많은 국가들이 ‘일대일로’ 건설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것은 일대일로 건설이 산업사슬의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저우 부이사장은 “일대일로 틀에서 제3자 시장협력을 통해 중일 각 업계 및 국제기구의 일부 자원을 재배치할 수 있고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