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문화원 개원 12주년 기념행사 성대하게 열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6-01 15:20:13  |  
大字体
小字体

5월 30일 오후, 주중 한국문화원 개원 12주년 기념행사가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박양우 한국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장하성 주중대사, 우웨이산(吳爲山)전국정협상무위원 겸 중국미술관 과장 등 중국 문화예술체육계 중요인사들이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장하성 대사는 환영축사에서 문화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한중양국 수교 27년 동안 양국민의 문화교류는 탄탄한 토대역할을 해 주었고 앞으로도 문화교류 심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양우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문화원 개원 12주년 동안 기울여온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세상에는 문화와 예술이 만들어낸 공감만큼 효과적인 소통은 없다”며 “한국문화원이 한류 홍보와 여행교류 강화 등 차원에서 보다 다양하고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귀빈들은 한국가수 소수빈과Elaine의 노래 무대를 함께 즐겼다. 그밖에 문의식 한국예술종합대학 전통예술원 교수의 가야금 연주곡 ‘심향무’와 중국 청년비파연주가 마줘(馬卓)와 얼후 연주가 류숭밍(劉松茗)의 이중주 ‘아리랑’과 ‘모리화’ 등 다채로운 곡목으로 진행된 중한교류연주회가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주중 한국문화원의 전신은 주중 한국대사관 문화신문처로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설립되었다가 2007년 베이징 도심에 독립된 건물을 지어 이전했다. 주중 한국문화원은 개원 12년 동안 총 800여차례의 한국 관련 공연과 전람회를 주최했으며 특히 인기가 많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실의 학생 수는 누계 24,000명을 초과했고 현재까지 문화원을 찾은 방문객 수는 940,000명을 넘어섰으며 올 하반기에 백만명 돌파가 확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