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방부장, 타이완 문제 관련해 "中, 반드시 또한 필연적으로 통일할 것"

中国网  |   송고시간:2019-06-03 10:4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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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웨이펑허(魏鳳和) 중국 국무원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이 제18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타이완 문제를 언급하면서 "중국은 반드시 또한 필연적으로 통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웨이 부장은 대화에서 '중국과 국제안전협력' 제하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타이완 문제는 중국 주권과 영토 완정과 관련한 일"이라며 "세상에 어느 나라도 국가 분열을 용납하지 않는다. 중국은 반드시 또한 필연적으로 통일할 것이다. 타이완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중국 군대는 일전을 불사할 것이고 어떠한 대가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조국의 통일을 결연히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민진당 당국과 외부세력에 대해서도 그는 경고 신호를 보냈다. "우선, 중국을 분열하려는 음모는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며 "또 타이완 문제에 간섭하는 어떠한 행보도 실패하기 마련이다. 아울러 중국 군대의 결심과 의지에 대한 어떠한 과소평가도 아주 위험한 일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최대의 성의와 노력으로 평화 통일을 위해 노력하겠지만 무력을 포기하겠다는 약속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고 "조국 통일을 지키는 것은 군대의 신성한 책임"이라고 언급했다.

 

제18회 샹그릴라대화(일명 아시아안보회의)가 5월31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약 40개 국가의 국방부 장관, 군사분야의 관계자 및 학자들이 대화에 참석했다. 대화는 지난 2일 폐막했다.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는 지난 5월31일에 열린 개막식 만찬회에서 기조연설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