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트럼프 방한 전에 남북 정상회담 재개 희망"

中国网  |   송고시간:2019-06-13 11: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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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열린 오슬로포럼에 참석해 연설을 발표했다. 당일, 노르웨이 방문 중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이전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문 대통령은 연설 후 기자들과 가진 질의응답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6월 말 방한하게 돼 있는데 가능하다면 그 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다며 "만남 여부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은 김 위원장 선택에 달렸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대화 모멘텀은 유지되고 있지만 대화하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열정이 식을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조속히 만나는 게 바람직하다"고 희망했다.

 

2018년4월27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판문점에서 '판문점선언'을 체결해 양측은 반도 비핵화 및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의 전환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해 9월19일, 양 정상은 평양에서 '9월평양공동선언'을 체결해 반도 비핵화 프로세스 추진, 남북교류와 협력 강화, 반도를 공고한 안전지대로 만드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