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리화의 대화: 특수한 예술 배후의 힘을 느끼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6-13 14:43:02  |  
大字体
小字体

중국망 6월12일 정팅윈(鄭婷雲) 기자


아테네 패럴림픽 폐막식에서 혼을 담은 연기로 세계인을 황활경에 빠뜨렸고, CCTV 춘완 무대에서 국민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매번의 국제 순회공연에서 전 세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중국장애인예술단의 수석 무용수이자 안무가로 활동한 타이리화(邰麗華) 단장은 예술단을 이끌고 세계 무대에 올라 인류의 특수한 예술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에서 그들은 신성하고 순결하며 우아한 ‘천수관음(千手觀音)’이었고, ‘공작의 요정(雀之靈)’ 중에서는 깜찍하고 날렵한 새였으며, ‘나의 꿈(我的夢)’에서는 운명에 맞서 싸우는 용감한 드림 캐쳐였다……스포트라이트의 배후에 청력을 잃은 무용수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이런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을까? 중국망 기자는 타이리화 중국장애인예술단 단장을 만나 장애인 무용수의 ‘소리없는’ 세계를 인터뷰했다.


1987년 서른여 명의 예술을 사랑하는 장애인 무용수들이 제1회 중국 예술제에 참가해 중국장애인예술단의 탄생을 알렸다. 2002년 예술단은 국가 전문 예술단체가 되었다. 2002년, 스물여덟살의 타이리화는 예술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단장직을 맡은 타이리화는 매일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예술단의 일상 리허설과 국내외 공연, 단원들의 문화 교육 및 일상생활을 도맡아 처리했다.


예술단 단원들이 문화 교육을 받고 있다.


“예술단 출범 32년간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2천여 회의 공연을 선보여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찬사를 받았다.” 타이리화 단장은 “예술단의 성과는 세계가 인정하지만 그들은 전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는 인문 정신이 담긴 예술작품을 창작할 거예요. 중국에는 찬란한 예술과 문화가 많아 우리 개개인이 집중해 훌륭한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중국 스토리를 풀어내 세계에 더 많은 중국의 목소리를 전파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1   2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