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에서 찍은 후베이정원.
후베이성은 중국 중부 지역, 창장의 중간 부분에 위치해 있다. 1천km의 길이가 넘는 창장에 접해 있는 유일한 성인 후베이은 ‘물’로 흥했으며 ‘강’으로 번창했다. 최근 몇 년, 후베이성은 온 힘을 다해 생태복원, 환경보호 및 녹색발전에 주목하면서 창장경제벨트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해 신시대의 '창장의 노래'를 선보였다.
창장은 후베이성 경제발전의 '황금주축'이다. 현재 후베이성은 산, 물, 삼림, 논밭, 호수, 풀의 일체화 복원을 체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창장 방호림 건설, 수토 유실 정비, 강과 호수의 습지보호 등 일련의 생태보호 중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창장 생태환경 개선, 창장 수질의 지속적 개선, ‘녹수청산을 금산은산으로’ 적극적 전환 모색, 신구동력(新舊動能) 전환 가속화, 녹색발전의 기초 다지기 업무에 힘쓰고 있다. 벌목에서 보호로 전환한 선농가(神農架), 폐업 위기에서 정비, 이전, 동력 전환을 통해 다시 창장 연선에 자리잡은 화공기업 등 후베이성은 새로운 녹색회랑 구축을 추진하며 창장 중류의 중요한 생태장벽으로 부상했다.
7월4일~6일, 베이징세계원예박람회장에서 '후베이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후베이는 아름다운 산수를 통해 중국 중부 지역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면서 '후베이의 날' 행사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