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족 청년, '설역의 맛'을 커피에 담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08 13:36:09  |  
大字体
小字体

궁바오차이랑(公保才讓)이 커피 원두를 선별하고 있다. (5월16일 촬영)


칭하이성 하이베이(海北) 짱족자치주 치롄(祁連)현 모러(默勒)진에 사는 짱족 청년 궁바오차이랑(公保才讓∙28)은 2012년 대학을 졸업한 후, 커피 문화를 접하게 되었다. 현재 그는 시닝시에 짱족 스타일 커피숍을 오픈했다. 매장에서 파는 칭커(青稞) 라떼, 쑤여우(酥油) 모카 등의 짱족 스타일 커피는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목축지역에서 참파(糌粑)와 쑤여우차를 마시면서 자랐다. 유년시절의 기억을 커피에 담고 싶어서 많은 시도를 했다”면서 “창업 과정은 힘들었지만 즐겁다. 매일 저녁 매장을 정리하고 집에 돌아가 침대에 누우면 바로 뻗는다. 하지만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고객의 미각을 즐겁게 해 주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1   2   3   4   5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