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배달원', 스스로 꾸려 나가는 삶을 희망하다

中国网  |   송고시간:2019-07-10 19:5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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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 ‘饞愛善食(찬아이산스)’ 음식점에서 일하는 농아인 쉬메이(徐梅, 왼)가 동료와 함께 음식을 포장하고 있다.

2017년 3월, 영업을 시작한 테이크아웃 음식점 '찬아이산스'는 쓰촨성 청두시 톈푸(天府) 2가에 자리를 틀었다. 이 가게 직원 28명 중 22명이 장애인이며, 그 중 18명은 농아인이다. ‘찬아이산스’ 직원들은 미소와 수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그들은 조용히 야채를 씻고, 야채를 썰고, 야채를 볶고, 음식을 포장하고, 음식을 배달한다. 말을 할 수 없는 그들에게 배달은 넘기 힘든 난관으로 다가왔다. 따라서 그들은 개별 배달보다는 정시·정량을 기본으로 하는 단체 주문을 주업무로 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전담하는 직업을 배치하고, 배달원들은 부지런하게 노선을 익힌 결과, 배송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찬아이산스’ 덩루빈(鄧如斌) 매니저는 “이곳은 그들의 안정된 직장일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더 잘 사귈 수 있도록 돕는 장소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2년 넘는 기간 동안, 많은 직원들이 더 좋은 환경의 직장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는데 이는 참 기쁜 일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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